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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8.03.16 금요일

봄맞이 자전거여행으로 남쪽 섬을 검색하다가
우연히 신안의 "천도천색 자전거길"을 알게 되었습니다.
20여년 전에 홍도를 가본 후로
늘 벼르기만 하던 곳이어서
망설이지 않고 목적지로 정했습니다.

신안군에서 개발, 관리하고 있는 "천도천색 천리길"은
총 8개 코스, 500km에 이르며
1025개의 신안군 섬들 중에서 면사무소가 있는
12개의 큰 섬을 일주하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.
http://tour.shinan.go.kr/home/tour/theme_tour/bike/bike_35/page.wscms

"자전거 타기"가 아닌 "봄맞이 여행"이 목적인 나는
미니벨로에 야영장비를 싣고 "자전거길"을 따라 다니며
캠핑을 하는 여행을 하기로 합니다.

날씨를 살피느라 며칠 지체하다가 드디어 출발!

06:15 대치동 집을 출발
전철을 타고 센트럴시티 터미널로 이동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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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7:30 출발하는 지도[智島]행 버스를 탑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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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1:40 지도터미널에 도착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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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전거를 타고 약 7km를 달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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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2:30 점암선착장에 도착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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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2:48 지도와 임자도를 오가는 카페리가 들어오고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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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3:03 임자도로 향해 출발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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머지않아 저 다리가 완성되면 
이 배는 더 이상 필요하지 않겠지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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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3:15 임자도의 진리선착장으로 접안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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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3:16 지도 점암선착장을 출발해서 20분이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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흐린 날씨 탓에 임자도의 첫인상이 안타깝게도 우중충합니다.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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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3:20 처음 만난 자전거길 안내판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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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자도 자전거길 개요...
총 54k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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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3:37 앞으로 엄청 많이 보게 되는 염전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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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장부터 길을 잘못 들어 비포장 뚝방을 달립니다.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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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4:26 전장포항에 도착...
이곳은 새우젓으로 유명하다고 하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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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나 시즌이 아니라 쓸쓸하군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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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-다음에 계속--